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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파뉴, 와인 애호가를 위한 로맨틱 여행 추천

에이든89 2025. 4. 2. 17:39

프랑스 상파뉴(Champagne) 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의 본고장으로, 우리가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스파클링 와인은 모두 이곳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고, 파리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이곳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와인 투어를 제대로 즐기려면 1~2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로맨틱한 상파뉴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상파뉴 여행의 시작 – 랭스(Reims)

상파뉴 여행은 **랭스(Reims)**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도시이자,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들이 위치한 곳입니다.

🔹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Reims)

랭스를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이곳은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샴페인 하우스 방문

랭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황금빛 라벨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깊고 부드러운 샴페인이 특징입니다.
  • 모엣 & 샹동(Moët & Chandon): 고급 샴페인의 대명사로, 기념일이나 축제 때 많이 소비됩니다.
  • 뵈브 클리코와 돔 페리뇽(Dom Pérignon) 투어: 예약을 하면 샴페인 제조 과정을 직접 보고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샴페인을 제조하는 과정과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다양한 샴페인을 시음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2. 에페르네(Épernay) – 샴페인의 중심지

랭스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샴페인의 수도라 불리는 **에페르네(Épernay)**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 제조업체들의 본거지로, 거리 자체가 샴페인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샹파뉴 거리 (Avenue de Champagne)

에페르네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샹파뉴 거리(Avenue de Champagne)**입니다. 이곳에는 100km 이상의 지하 저장고가 있으며, 모엣 & 샹동,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 폴 로저(Pol Roger) 등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엣 & 샹동 본사 투어: 샴페인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시음할 수 있습니다.
  •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 꽃 모양 라벨로 유명한 이 브랜드의 샴페인은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특징입니다.
  • 폴 로저(Paul Roger): 윈스턴 처칠이 사랑했던 샴페인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 샴페인 시음 투어

상파뉴 지역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샴페인을 직접 시음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샴페인 하우스에서는 시음 투어를 운영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곳을 방문하며 다양한 샴페인의 개성을 비교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상파뉴의 숨은 보석, 오뜨빌레르(Hautvillers)

상파뉴 지역의 또 다른 명소는 **오뜨빌레르(Hautvillers)**입니다. 이곳은 샴페인의 전설적인 인물인 **돔 페리뇽(Dom Pérignon)**이 수도사로 활동했던 곳으로, 그의 묘지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돔 페리뇽 수도원 (Abbaye Saint-Pierre d'Hautvillers)

돔 페리뇽이 처음으로 샴페인을 개발했다고 전해지는 수도원입니다. 샴페인의 기원이 된 이곳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언덕 위 포도밭

오뜨빌레르는 아름다운 포도밭 풍경이 펼쳐진 작은 마을로, 드넓은 포도밭을 따라 걷다 보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4. 상파뉴 여행 꿀팁

✅ 샴페인 하우스 투어는 사전 예약 필수 (인기 있는 곳은 몇 주 전부터 예약 필요)
✅ 기차를 이용할 경우 파리에서 TGV를 타면 랭스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 현지 레스토랑에서는 샴페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예: 해산물, 치즈)을 주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
✅ 샴페인 구매 시 공항 면세점보다 현지 와이너리에서 직접 사는 것이 가격이 더 저렴할 수 있음
✅ 일부 샴페인 하우스에서는 무료 시음 이벤트를 제공하니 미리 확인해볼 것

5. 마무리 – 샴페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상파뉴는 단순히 와인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낭만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샴페인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포도밭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상파뉴 여행을 꼭 계획해보세요. 프랑스의 우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