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여행 경비 공개 – 비행기부터 숙소, 교통비까지 리얼 예산
미국 자유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바로 예산 아닐까요? 넓은 땅덩이만큼 지역별 물가도 천차만별이고, 환율도 수시로 변하다 보니 경비 계산이 쉽지 않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1인 기준 미국 서부 자유여행 7박 9일 일정을 예로 들며, 항공권부터 숙소, 교통비, 식비, 관광비용까지 실제 예산을 정리해봤어요.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현실적인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 항공권 – 왕복 평균 130~180만 원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항공 등 직항 기준으로 인천–LAX(로스앤젤레스) 왕복 항공권은 비수기엔 약 130만 원, 성수기(7~8월, 연말)엔 180만 원 이상까지 올라요.
- ✅ 꿀팁: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 2~3개월 전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
- 💡 경유 노선을 이용하면 10~30만 원 저렴할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어요.
🏨 숙소 – 1박 평균 12~20만 원
미국은 숙박비가 꽤 높은 편입니다. 도심일수록 가격이 높고, 세금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어요.
- 호텔(3성급 기준): 1박 150
250달러 (약 20만33만 원) - 에어비앤비: 1박 100
180달러 (약 13만24만 원) - 모텔/호스텔: 70~100달러선도 가능
✔️ 팁: 여행자 두 명 이상일 경우 숙소비를 나눌 수 있으니 1인당 예산은 절약 가능!
🚗 교통비 – 도시별로 큰 차이 (렌트카 or 대중교통)
미국은 도시마다 교통 방식이 크게 달라요.
▶️ 서부 로드트립 스타일:
- 렌트카(7일 기준): 약 500
700달러 (보험 포함, 한화 약 70100만 원) - 주유비: 평균 1리터 약 1달러 → 총 10만 원 내외 예상
▶️ 뉴욕/시카고 같은 대도시 중심:
- 지하철/버스: 1회 약 $2.75 (대중교통패스 추천)
- 우버/택시: 짧은 거리도 기본 10~15달러부터 시작
🚘 팁: 렌트 시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 주차비도 도시마다 만만치 않아요.
🍔 식비 – 1일 약 3~5만 원 예상
미국은 팁 문화가 있어 식비가 기본보다 15~20% 더 나올 수 있어요.
1인 기준 하루 식사비를 이렇게 잡아보면 좋아요:
- 저렴한 한 끼: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등 $10~15
- 레스토랑 식사: $25~50 (팁 포함 시 더 올라감)
- 총 식비 (7박 기준): 약 30~40만 원 예상
💡 절약 팁: 현지 마트에서 간단한 음료나 스낵을 사두면 꽤 절약됩니다!
🎡 관광지 입장료 – 선택에 따라 유동적
미국은 대체로 자연 관광지가 많아 무료인 곳도 많지만, 인기 테마파크나 뮤지엄은 꽤 비쌉니다.
-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1일권 $100~150
- 뮤지엄/전망대: $20~40
- 총 관광비: 선택한 일정에 따라 10만~30만 원
🎟️ 팁: 시티패스나 통합입장권 활용 시 할인 혜택 가능!
💸 전체 예산 총정리 (1인 기준, 7박 9일)
| 항공권 | 130~180만 원 |
| 숙소 | 90~130만 원 |
| 교통(렌트카 기준) | 80~100만 원 |
| 식비 | 30~40만 원 |
| 관광비 | 10~30만 원 |
| 총합 | 약 350~480만 원 |
※ 경유 항공 이용, 저렴한 숙소 선택, 관광지 축소 시 약 300만 원대로도 가능!
✨ 마무리 – 계획이 곧 절약이다!
미국 자유여행은 결코 싸지 않지만, 사전 계획을 잘 세운다면 예산 내에서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이동 루트, 숙소 예약 시기, 렌트 여부 등에 따라 전체 비용이 크게 달라지니, 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합니다.
예산 세우기 막막했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지역별 추천 루트나 실제 여행 후기편으로 이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