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나라들

페루 여행 완벽 가이드: 일정, 경비, 꿀팁 총정리

에이든89 2025. 4. 16. 17:09

잉카 제국의 흔적과 장엄한 자연, 정열적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라, 페루. 마추픽추만 떠올렸다면 오산! 리마의 해안, 쿠스코의 고산 도시, 신비로운 트레킹 코스까지… 페루는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여행지다.

🗓 추천 일정 (10~14일 기준)

Day 1-2: 리마 도착 & 시내 탐방
남미로 향하는 관문, 리마. 미라플로레스와 바랑코 지역에서 도시적 세련됨과 보헤미안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은 여행의 시작을 로맨틱하게 열어준다.

Day 3-4: 쿠스코 적응 & 시내 유적 탐방
리마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반. 쿠스코는 해발 3400m에 위치해 고산병 대비가 필요하다. 잉카와 스페인식 건축이 공존하는 이 도시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다.

Day 5-9: 성스러운 계곡 & 마추픽추
오얀타이탐보, 피삭 등 성스러운 계곡을 거쳐 마추픽추로 향하자. 기차 이동도 가능하지만 트레킹을 선택하면 더욱 깊이 있게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마추픽추는 새벽 입장을 노려야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Day 10~: 선택 일정 (라 레이나, 나스카, 푸노 등)
시간이 허락된다면 나스카 라인 경비행기 체험이나, 티티카카 호수의 갈대섬 체험도 추천!


💸 여행 경비 (10~14일 기준, 1인)


항목 비용(원화기준)
왕복 항공권 (한국-페루) 약 150~200만 원
국내선 (리마-쿠스코 왕복) 약 30만 원
숙박 (게스트하우스~중급호텔) 1박 평균 3~7만 원
식비 (중간 기준) 1일 약 2~3만 원
투어/입장료 (마추픽추, 성스러운 계곡 등) 약 30~50만 원
기타 (교통, 기념품 등) 10~20만 원

총 예상비용:300~400만 원


🎒 여행 꿀팁

  1. 고산병 예방: 물 자주 마시고, 무리한 일정은 피하자. 코카차와 약국에서 파는 '소로치필(Sorojchi Pills)'이 도움된다.
  2. 마추픽추 입장권은 사전 예약 필수!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돼 있으니 최소 한 달 전에는 예매하자.
  3. 시차 적응 팁: 한국보다 14시간 느리다. 도착 당일은 무리한 활동보다 휴식 위주로 계획하자.
  4. 현지 언어: 영어는 잘 통하지 않으니 기초 스페인어 몇 마디 정도는 미리 익혀가면 유용하다.
  5. 치안: 주요 관광지는 안전하지만 소매치기에 주의! 가방은 앞으로 메고, 귀중품은 분산 보관하자.

🧳 마무리

페루는 준비만 잘하면 그 어떤 나라보다 감동적인 여행이 될 수 있어. 마추픽추의 신비함, 쿠스코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리마의 세련된 감성까지. 자연과 문명,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나라에서 당신만의 순간을 꼭 남겨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