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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의 뉴욕, 상하이 여행 3일 코스 완전 정복!

에이든89 2025. 4. 15. 20:08

‘중국 속의 뉴욕’이라 불리는 도시, 상하이(上海). 고층 빌딩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푸동의 스카이라인과, 유럽풍 건축물이 줄지어 있는 와이탄(外滩)의 묘한 조화. 그야말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하이를 3일 동안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놓칠 수 없는 핵심 스폿만 쏙쏙 골라 담았습니다.


🌇 Day 1. 와이탄의 매력과 푸동의 야경

여행 첫날,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와이탄(외탄)부터 시작해보세요.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들은 마치 1930년대 상하이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코스 추천:

  • 와이탄 산책
  • 페리 탑승 후 푸동 이동
  • 상하이 타워 전망대 or 동방명주탑

푸동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동방명주탑(東方明珠塔)과 상하이 타워는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풍경이에요. 특히 밤에 보는 야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황푸강 너머의 와이탄 라인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 Day 2. 유서 깊은 올드 타운과 현대적 쇼핑의 만남

둘째 날은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루트를 추천해요.

📍코스 추천:

  • 예원(豫園) & 예원 시장
  • 난징동루 쇼핑 거리
  • 신천지(新天地)에서 저녁

아침엔 고풍스러운 중국 전통 정원인 예원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주변 시장에서 딤섬이나 상하이식 만두(샤오롱바오)를 꼭 맛보세요. 그 후엔 난징동루(南京东路)로 이동해 쇼핑 타임! 명품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없는 게 없어요.

저녁에는 신천지로 이동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신천지는 상하이의 가장 ‘핫’한 거리 중 하나로, 유럽풍 건물 안에 트렌디한 카페, 바, 갤러리가 모여 있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 Day 3. 예술과 힐링의 하루

마지막 날은 조금 더 여유롭게, 감성적인 공간들을 찾아가볼까요?

📍코스 추천:

  • M50 예술 지구
  • 상하이 박물관 or 도시계획전시관
  • 티엔즈팡(田子坊)

M50은 과거 공장지대를 개조해 만든 예술촌으로, 갤러리와 디자인 숍들이 모여 있어 예술 감성을 채우기에 제격입니다. 예술 감상 후엔 인근에 위치한 상하이 박물관에서 중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것도 좋아요.

여행의 마무리는 티엔즈팡. 좁은 골목 사이로 개성 있는 카페와 공예품 가게들이 즐비한 이곳은, 소소한 기념품을 사거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에요.


✈️ 마무리 Tip!

  • 교통: 상하이 지하철은 잘 되어 있어서 이동이 아주 편리해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록하면 결제도 쉽습니다.
  • 날씨: 봄(4~5월)과 가을(10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아요.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약간 쌀쌀합니다.
  • 주의사항: 일부 인터넷 서비스(예: 구글, 인스타그램)는 VPN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3일 동안 상하이의 전통, 현대,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여행 어떠셨나요?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잊지 못할 풍경과 맛,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상하이입니다. 짧지만 깊게! 지금 바로 상하이로 떠나보세요 🛫